[잠실수제버거 맛집]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아기랑 잠실 롯데월드몰로 외출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비가 온다고 하니 다들 실내로 나들이를 왔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이 북적북적하였는데요.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햄버거가 먹고 싶었는데요. 그 중에 롯데월드몰 3층에 위치해 있는 브루클더버거조인트 를 방문하였습니다. 여기는 원래부터 SNS에서 잠실 롯데월드몰 맛집으로 핫하다고 들어서 궁금했는데, 맨날 지나가다 보기만 했지 처음 가보았는데요. 다행히 웨이팅이 없어서 편하게 아기와 자리를 잡고 먹을 수 있었는데요. 메뉴와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웨이팅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개방되어 있는 오픈키친과 바 테이블, 4인석 2인석 이렇게 좌석은 꽤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웨이팅을 한다고 해도 오래 기다릴거 같지는 않습니다.
 

메뉴 주문

저희는 아기가 아직 중기이유식을 하고 있어서 고형식을 먹지 못해 저와 와이프 두명이서만 먹었는데요. 메뉴는 꽤 다양하게 있는데요. 메뉴마다 설명이 자세히는 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 밑에 들어가는 재료는 적혀 있었는데 어떤 느낌의 버거인지는 감이 오지 않아서 그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미리 메뉴를 찾아보고 골라 가서 정하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는데요.

메뉴마다 세트를 추가 할 수 있는데, 프렌치 프라이 + 음료 , 치즈 프라이 + 음료, 고구마 프라이 + 음료 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메뉴 및 가격은 메뉴판 사진 남겨 놓으니까요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치즈스커트와 브루클린 버거 집이니까 이름이 들어간 브루클린웍스 를 시켰는데요. 이 중 하나를 세트로 시켜서 
고구마 프라이 + 음료 로 선택했습니다.

치즈스커트

이게 진짜 이 집의 핵심 메뉴 같은데요.. 패티 아래에 바삭하게 구운 치즈 시트가 넓게 펼쳐져 있는데요, 이게 체다치즈를 구운 것이라서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가 확 살아나네요. 그냥 치즈가 아니라 식감까지 완벽하게 잡았어요.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메뉴 드시고 감탄하실 것 같네요. 햄버거는 따로 소스가 들어가지는 않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소고기 패티의 육향이 확연하게 들어났고 토마토와 양파의 식감까지 잘 살아있는 햄버거 였습니다. 이 중 역시나 치즈가 제일 킥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브루클린웍스 세트

저는 그래도 이 집에서는 브루클린웍스 버거가 제일 맛있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버거 자체는 클래식한 스타일이라 누구나 편하게 먹기 좋아요. 그리고 버거의 소스와 베이컨 그리고 패티가 아주 조화가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육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버거의 소스가 육향을 잡아주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에 고구마 프라이 감자튀김 처럼 얇게 튀겨져 나왔는데요. 바삭하고 달달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감자 프라이보다 고구마 프라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 달달함 때문인데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매장 분위기

전체적으로 미국 브루클린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어요. 오픈 키친 스타일이라 바 테이블이 있고 그 주위로 가족석 테이블이 있는데요. 가운데에서 버거 굽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아기가 눈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내부는 넓고 쾌적해서 아기 의자 놓고도 불편함 없었네요. 직원분들도 부르면 바로바로 오셔서 필요한거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고 아기도 이뻐해 주셔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 였는데요. 유아용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 동반 손님에게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글을 마치며

롯데월드몰에는 여러가지 먹거리 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햄버거는 편하게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라 빠질 수 없죠.  그래서 저도 참 좋아하고 즐겨 먹는 메뉴 인데요. 브루클린 인더조인트는 처음방문하는 곳이라 기대를 하고 갔는데 롯데월드몰 수제버거 맛집으로 인정을 하는데요.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치즈스커트의 메뉴가 매력적일 것 같고 미국의 버거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인것이라는 총평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미국의 햄버거의 느낌이라 짭쪼름한 맛과 육향이 강하였는데요.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불호 일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매장도 개방감이 좋아 아이와 함께 왔을 때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