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시기 - 장난감 놀이 추천(아기체육관, 모빌, 거울보기, 터미타임)

 신생아에서 영아로 넘어가면서 시력발달, 인지발달, 청각발달, 근육발달이 되면서 이제는 누워만 있기 보다는 팔과 다리 고개를 움직이는 단계로 넘어가요. 그래서 이러한 발달에 맞추어 우리 아기에게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를 알려주게 되었는데요. 어떠한 놀이를 재밌게 했는지. 발달을 위하여 어떠한 놀이를 하였는지 알려드릴게요.

 

 

 

 

1.아기체육관

  아기체육관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장난감이자 발달기구인데요. 50일 이전에 사용하기에는 아기의 등근육 발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 저희 아기는 50일 이후에 사용하였어요. 일단 아기가 한 번 아기체육관을 하면 20분 ~30 분까지는 재미있게 놀았는데요. 아기체육관에 모빌을 함께 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아요.

아기체육관

 

 

2. 타이니 모빌

신생아 때부터 100일 된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는 타이니 모빌이에요. 처음 신생아 때는 흑백 모빌을 사용하다가 2개월 ~ 3개월 사이가 되면서 색을 인지하게 되는데 이 때 칼라 모빌로 바꾸어 주었어요. 바꾸어주니 흑백 모빌 때보다 훨씬 재밌어하고 잘 보게 되었어요. 칼라모빌은 안에 딸랑이나 뽁뽁이가 있어 더 재미있게 놀아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칼라 모빌

 

 

 

3. 거울보기

 거울보기는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기들은 거울을 보면 안된다는 진실과 다른 이야기가 많이 있죠. 이러한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에요. 아기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에서 놀아주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요. 8개월 이전의 아이는 아직 거울 속의 모습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지 못해요. 그래서 거울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몸짓과 움직임 그리고 거울 속의 비치는 모습 사이에서 연관성을 찾게 되는 데요. 이러한 모습은 인지 발달에 좋아요.
거울에서 놀 때에는 혼자 놀게 하는 것보다 부모의 모습이 같이 나오는 것이 좋은데요. 자신을 안고 이뻐하는 모습을 통해 애정표현을 하는 것은 아이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주게 되요.  또한 부모의 행동을 통해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요.
그렇기에 거울보기는 아이에게 좋은 놀이 입니다.

병풍의 거울을 보며 혼자 노는 몰리

 

 

4. 터미타임

터미타임은 영아가 배 위에서 노는 시간을 말하는데요. 영유아는 엎드렸을 때 목과 척추의 근육 그리고 상체에 힘을 주며 놀이 겸 운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터미타임이라고 해요.
터미타임은 목, 어깨, 팔, 다리 등의 근력 강화 
                   균형감각 발달
                   전정기관 발달
                   시지각 발달
                   인지 발달        에 도움이 되요.
터미타임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릴게요.

1.  잠옷은 벗겨준다 (양팔, 다리가 바닥에 닿아야 해요.) 옷은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2.  역방쿠 등 상체가 조금 더 높은 곳에 눕히는게 좋아요. 처음에는 각도가 있는 곳이 좋고 나중에는 평평한 곳에서 해도 되요.
3. 팔을 잡고 옆으로 돌리면서 엎드리게 해요. 이 때 고개를 조심히 돌려주세요.
4. 팔을 바닥에 지탱할 수 있게 앞으로 놓아주세요. 그리고 고개를 들 수 있게 해주세요.
5. 힘들어하면 다시 원 상태로 눕혀준다.
6. 10 ~ 30분 반복

그림책을 보며 터미타임을 하는 몰리

 

 

 

 

아기 장난감 - 시기별[신생아, 50일(2개월), 100일(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