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고 추석을 집에서 보내다가 아기가 열이 38.0도를 시작으로 점점 올라서 39.1도가 되었어요.. 어떻게 해야되나 막막하고 휴일이라 응급실도 잘 받아주고 그래서 전화 상담을 받아 해열제를 먹이게 되었어요. 오늘은 어떻게 해열제를 먹였나 알려드릴게요.

신생아 해열제 사용해도 될까?
신생아는 면역력이 성인에 비해 현저히 낮아 쉽게 열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때는 고민없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리 38.5도 이상일 때 해열제를 사용하는데요. 임의 사용은 절대 금지 입니다. 항상 의사의 진료하에 해열제를 먹여야 합니다.
1. 연령별 해열제는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아기에게 사용하는 해열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세트아미노펜 흔히 말해 타이레놀 입니다. 두 번째는 이부프로펜 입니다. 이 두가지는 영유아의 해열제로 크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간의 큰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두 해열제의 차이는 진통작용의 차이인데요.
● 6개월 미만
아세트아미노펜만 사용
●6개월 이상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둘 다 사용 가능합니다.
● 아스피린 또한 해열 효과가 있지만, 피를 묽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19세 미만 사용은 곤란 합니다.
2. 열이 떨어진 후 해열제 복용해도 될까?
해열제를 처방받았어도 열이 떨어지면 더 이상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불안해 하시는 엄마아빠도 있으실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한 두번 정도 더 먹일 수 있습니다.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통증으로 인한 진통 효과로 처방을 받은 경우에는 처방받은 대로 다 계속하여 먹이셔야 합니다.
3. 해열제의 교차복용 괜찮을까?
● 일반적인 의학적으로는 교차복용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니, 교차복용을 원하실 때에는 꼭 !!!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하여야 합니다.
● 또한 교차복용 시 과량복용 위험이 있으니 항상 주의 하셔서 꼭 처방받은 용량만을 복용하게 하여야 합니다.
4. 해열제 안정성
●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해열제를 처방없이 먹여도 되느냐!!! 인데요. 제대로 사용하면 굉장히 안전 합니다.
● 많이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 해열제 복용의 최소의 시간 가격을 잘 지켜야 합니다. 절대 짧게 먹어지 말아야 합니다.
● 오래 먹이는 것은 금물.
5.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의 선택 기준
부모가 임의로 사용 할 때의 선택 기준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간이 안좋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은 사용을 하시면 안 됩니다. 간에 무리를 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인데요. 신장(콩팥)이 안좋으면 이부프로펜을 사용하시면 안되고요.
천신과 수두가 있을 시 이부프로펜 금지입니다.
6.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중 어떤 것이 더 좋을까?
이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이부프로펜이 더 잘든다고 알려져 있지만 의학적으로 사실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또한 이부프로펜이 진통의 효과가 조금 더 좋을 수는 있으니 위에서 언급드린 선택의 기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최대 용량
● 아세트아미노펜
최대 일일 용량 : 75 mg/kg/일 or 4000 mg.일 중 더 작은 양을 사용 하여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은 1cc - 32mg 들어있습니다.
● 이부프로펜
최대 일일 용량 : 40 mg/kg/일 or 2400 mg/일 중 더 적은 양을 사용 하여야 합니다.
이부프로펜 시럽은 1cc - 20mg 이 들어있습니다.
8. 해열제 용량 계산
아세트아미노펜
처음에는 몸무게kg X 0.32 후에 몸무게kg X 0.46을 4시간 ~ 6시간 가격으로 줍니다.
이부프로펜
처음에는 몸무게kg X 0.25 후에 몸무게kg X 0.5 를 6시간 ~ 8시간 가격으로 줍니다.
아기 사용 경험 후기
저희 아기는 39.1도의 열이 나 전화상담으로 해열제를 먹였는데요. 어린이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5ml 를 먹였습니다. 5ml 으로 동봉되어 있는 튜브를 ml가 표시되어 있는 약통에 넣고 2ml 만 먹였어요. 먹고 난 후 바로 열이 떨어지지 않아 아기열냉각 시트를 열이 많이 나는 목 겨드랑이 허벅지에 붙이고 지켜보았는데요. 한 시간쯤 후부터 열이 떨어지더라고요. 그 후에야 조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이 글을 마치며
위 내용들은 처방 받기 전에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먹이셔야 할 때의 용량을 말하는 것이니 꼭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하여 의사에게 처방 받아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을 때에는 정확한 양, 정확한 시간에 먹인다면 안전할 것입니다. 항상 진료 후 의사의 판단에 의한 해열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몰리아빠의 유아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생아 제대 탈장에 대하여 알아보기 & 탈장 의심 후기 (0) | 2025.02.18 |
---|---|
DTaP 예방접종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0) | 2025.02.18 |
달빛어린이병원 찾는 법과 진료 시간 총정리 (0) | 2025.02.15 |
아기 MMR 예방접종 전 알아야 할 모든 것 (0) | 2025.02.15 |
아기 노로바이러스 증상 & 대처법 (0) | 2025.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