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유식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있죠. “이건 몇 개월부터 먹어도 될까?” 그때마다 검색하기도 번거롭고, 기억하기도 어렵죠.그래서 오늘은 음식별 이유식 시작 시기는 물론, 개월 수별로 어떤 재료를 쓸 수 있는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어요.
초보 부모에게 꼭 필요한 정보니까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꺼내보세요.

개월 수별 이유식 재료 가이드
5~6개월 (초기 이유식)
가능한 식재료: 쌀, 감자, 고구마, 당근, 애호박, 단호박
특징: 소화 잘되는 곡류·뿌리채소 위주. 알레르기 낮고 맛 순해요.
7~8개월 (중기 전반)
가능한 식재료: 브로콜리, 양파, 찹쌀, 닭고기, 소고기, 두부, 계란 노른자, 밀가루(소량)
특징: 단백질 식재료 본격 도입. 찹쌀이나 알레르기 유발 재료는 천천히.
9~10개월 (중기 후반)
가능한 식재료: 흑미, 찰보리, 현미, 오트밀, 오이, 파프리카, 피망, 상추, 생선(흰살), 돼지고기, 요거트, 부추, 대파, 버섯(소량)
특징: 잎채소, 향채소 확대. 버섯, 돼지고기도 소량 가능.
11~12개월 (후기 이유식)
가능한 식재료: 계란 흰자, 치즈, 오리고기, 들깨, 깨
특징: 일반식과 유사하게 확장. 향신료·가공식품도 아주 조금씩 도입 가능.
음식별 이유식 시작 시기 정리표
종류 | 가능 개월 수 | 특징 |
쌀 | 5~6개월 | 기본 재료 |
오트밀 귀리 | 6개월 | 알레르기 주의 |
찹쌀 | 7개월~ | 소화 어려움 주의 |
찰보리 | 8개월~ | 글루텐 주의 |
현미 | 9개월~ | 섬유질 많음 |
흑미 | 8개월~ | 배변 색 변화 가능 |
감자, 고구마, 당근 | 6개월 | 뿌리채소 중심 |
브로콜리, 양파, 애호박, 단호박 | 6~8개월 | 무난함 |
상추, 시금치, 청경채 | 7 개월 | 데쳐서 소량부터 |
향채소 대파, 부추, 들깨 향 | 9 개월 | 강함 주의 |
오리고기 | 10개월~ | 지방 많아 후기 |
생선 대구, 가자미 등 흰살생선 | 7개월~ | 뼈 제거 철저 |
계란 노른자 , 흰자 | 7개월~ , 11개월~ | 알레르기 주의 |
두부, 요거트, 치즈 | 7 개월 | 무가당/저염부터 |
닭고기, 소고기 | 6개월~ | 철분 보충 |
돼지고기 | 7개월~ | 소화력에 따라 |
참고 팁
새 식재료는 3일 간격으로 도입해서 반응 체크 필수로 해주세요. 혹시나 처음에는 괜찮는데 이후에 반응을 보일 수 있어요.
처음 시도는 아침 or 점심에 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늦지 않게 반응을 확인하여 이후 조치를 취할 수 있어요.
잎채소, 향채소는 꼭 데쳐서, 소량부터 익숙하게 해주세요. 처음부터 많이주면 향이나 잎의 생소한 식감으로 거부감이 생길 수 있어요.
이 글을 마치며
아기에게 먹이는 음식은 항상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새로운 재료로 요리를 할 때면 먹여도 되는 음식인가부터 찾아보게 되는데요. 저희 아기는 계란에 알러지 반응을 늦게 보여 다른 음식들에도 조심해 지는 것 같아요. 부모님들께서도 항상 아기가 얼른 먹고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들을 주고 싶으실텐데요. 아기의 발달에도 순서가 있듯이 먹이는 것도 조심해서 발달 단계에 맞춰 주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요즘 이유식 지침 바뀌었습니다. 최근 개정된 이유식 지침 4가지 및 이유식 실제 후기
저희 아기는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였는데요. 정확한 이유식 지침없이 인터넷만 찾아보며 시작을 하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정확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molypapa0902.tistory.com
'몰리아빠의 유아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기저귀, 밴드형 vs 팬티형 차이점부터 교체 시기, 사이즈 고르는 법까지 완전정리 (3) | 2025.06.22 |
---|---|
이유식 언제 시작해야 할까? 생후 4~6개월 엄마를 위한 이유식 시작 가이드 (0) | 2025.06.21 |
요즘 이유식 지침 바뀌었습니다. 최근 개정된 이유식 지침 4가지 및 이유식 실제 후기 (1) | 2025.06.17 |
우리 아기 땀띠 없애는 법 총정리 (예방부터 진정까지 한 번에 정리!) (2) | 2025.06.16 |
2025년 부모 추천 GPS 스마트워치 – Imoo Z7 실사용 후기까지! (0) | 2025.06.16 |